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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사춘기와 위태로운 갱년기가 만나다.

2020-02-11 [17:01]    count : 6889    작성자 : 김지수

https://blog.naver.com/moujin

2가 되면 아이들은 돌변한다.

평소에 자기스스로 일어나던 아이들도 중2가 되면 지각을 하거나 일어나기 힘들어 짜증을 낸다.

평소 부모님의 말씀도 잘 듣고 호의적인 아이들도 감정이 격해지고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한다.

자기 자신의 감정을 예측할 수 없어서 아이들은 당황하고 화를 내고 이 시기에 아이들과 엄마가 가장 많이 싸운다.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에 따른 책임을 생각하지 못하고 변화하는 감정에 휩쓸려 다니니 후회하고 미안한 마음이 생겨도 표현이 

서툴러 하지 못해서 많은 오해들이 생긴다.

아이들과 상담할 때 화를 낸 이유를 물어보면 선생님 제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또는 모르겠어요라는 대답이 많다.

이러한 말들이 사춘기 아이들의 상태를 정확히 말해주는 정답인 것이다.

이럴 때 아이들의 입장과 관점에서 이야기하면 엄마들은 대부분이해를 하신다.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을 엄마가 좀 더 이성적으로 이해를 한다면 좋겠지만 엄마들 또한 나름 사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아이들의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 엄마들도 갱년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엄마들은 집안일과 아이들, 남편을 돌보느라 바쁜 나날을 지내고 그시기에 갱년기 증상까지 겹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된다.

갱년기는 여성호르몬의 저하되면서 우울감과 많은 통증들을 접하게 되고

이때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에 힘든 시기에 아이들의 사춘기가 겹치며 격돌하게 되는 것이다

아이들은 엄마의 갱년기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자신과 같이 제 2의 사춘기를 겪는다고 생각하고 

엄마들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겪게 되는 사춘기를 이해하면서 서로 배려와 예의를 가지고 이야기한다면 

 조금 더 편안히 이시기를 보낼 수 있을 것 이다.

두 사춘기와 갱년기가 격돌하면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 있지만 안전수칙을 서로 지키고 노력한다면 슬기롭게 이겨나갈 것이다

두 불꽃은 서로를 바라보고 서로에게 향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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