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에서 뇌파검사와 심리상담을 하다보면 세상살이의 흐름을 텔레비전보다 빠르게 느낍니다. 상담받으러 오는 학생들의 삶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희노애락을 피부로 마음으로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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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안타까운 사연으로 방문을 하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지원을 해 주는 일이 저희 기관이 잘 하는 일입니다. 뉴로하모니 뉴로피드백 훈련에 대한 맹신이 아니라 그 효과에 대한 산증인으로서 제 개인 능력으로 해줄 수 없는 것을 특별한 과학기술을 통해 누군가의 삶에 회복의 디딤돌을 놓아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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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공부가 싫고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없습니다. 사회상황, 생활환경, 개인의 선택...다양한 인과성 사건을 통해 비록 짧은 인생을 살아온 청소년들이지만 안타까움으로 들여다 보면...참으로 "상처"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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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입장에서 키우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고 하지만, 잘 키우기 위해 바쁘게 돈을 벌어야 하는 그래서 덜관심, 무관심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들면서 아이들의 마음은 자아정체성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많고 혼란스럽고...때로는 버겁고 힘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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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자신의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고 고민을 잊을 수 있는 일에 또는 사람에, 또는 습관에 집착하면서 정작 해야 할 공부에는 몰두하기가 힘들어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긴 이야기를 적었지만, 간단히 정리하자면 "정서문제"로 인하여 "학습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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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의 관점에서 보면 좌뇌와 우뇌의 균형을 잃은 알파파의 문제가 발달상의, 또는 정서상의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우울증일 수도 있고 불안일 수도 있고요. 전전두엽의 알파파 불균형의 문제는 아이들의 삶에 근본적인 정서문제를 내재시킨 채 불균형한 모습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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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보면 뇌파의 불균형 문제로 확인되지만 그런 사실을 모르는 당사자 아이들에게는 "상처가 깊어지는 인생의 근본문제"로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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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의 불균형은 아이들의 삶에 불균형으로 반응하게 되는 행동을 유발합니다. 부모 마음에 불편함을 남기겠지요. 그러면 잔소리가 큰소리가 되고 갈등이 되고 다툼이 됩니다. 자녀와 소리나는 다툼이 일어나고 있다면 아이의 속마음을 들여다 봐야하는 절대시간이 왔다는 것을 눈치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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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툼조차 발생하지 않는 상태는 "잠재된 폭탄"인 것을 부모들은 알고 있습니다. 소리나지 않는 다툼을 "갈등"이라고 하는데요. 시한폭탄같은 갈등을 안고 있는 상태라면...아이들의 속마음은 새까매져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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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인생의 테마자체가 불안정, 불균형입니다. 이 부분은 학습을 성취하는데 엄청난 영향을 주게 됩니다.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하려고 한다면...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자기가 아는 이유도 있고 자기도 모르는 이유도 있습니다. 치유가 필요한 부분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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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검사를 통해 아이의 근본적인 상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공부가 잘 안 된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한번쯤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더 나은 발전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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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하모니 뉴로피드백 훈련은 다툼과 갈등의 상황을 종전과 평화의 상황으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뇌파훈련으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아이 인생에 집중력과 방향성을 회복시켜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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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낙토스 통합뇌센터 용인수지센터 변윤언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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