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치매 예방 프로그램 ‘브레인헬스케어’를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민자치위는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5월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올해 주민자치위원회가 경기도 주민자치 제안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관내 55세 이상 70세 이하의 어르신으로 오전·오후로 나눠 각 반별로 7명을 모집한다. 취약계층이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14일부터 8월13일까지 주 3회(월·수·금)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수업 첫날 개별적으로 뇌파 측정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두뇌 훈련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긍정적인 심리상태를 유지하는 특정 뇌파를 스스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돕는 첨단 두뇌 훈련인 뉴로피드백(Neuro-feedback) 시스템이 활용된다. 주의·집중이나 정서 안정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 희망자는 6월10일까지 주민자치센터 전화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박정귀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문의 : 용인시 유림동 주민자치센터 031) 324-5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