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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로 세상과 소통하다

2018-08-06 [16:26]    count : 17049    작성자 : 운영자

뇌파로 세상과 소통하다



(한국농업신문=선우성협 기자)뇌기능분석과 뉴로피드백 훈련 및 심리 상담을 통해서 만나왔던 수많은 내담자들과 세상과 새로운 소통의 기회를 준 개인적 인생 이야기를 서술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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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두뇌미술연구소를 개원하면서 나의 치료사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미술치료와 심리 상담을 뇌파분석이라는 새로운 기술과 접목시키면서 그림을 통해서 마음을 보고 뇌파 리듬을 통해서 뇌의 활동 상태를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심리적인 원인으로 찾아온 내담자의 경우는 심리 상담이나 미술치료가 치유의 과정으로 안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상담으로 해결 될 수 없는 기질적 문제를 가진 내담자들의 경우 뉴로피드백 훈련은 마음의 치유를 더 효과적으로 이끌어 주며 근본적인 문제에 직·간접적 접근이 가능하게 하여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처음 개원하던 당시 슬로건이 “ 뇌가 보입니다.” “ 마음이 보입니다.” “ 무한한 가능성이 열립니다.”였다.



뇌와 마음을 알게 되면 많은 부분에서 자기와 타인을 이해하게 되어 타인에 대한 오해나 자신의 왜곡된 생각들을 인지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그래서 인간관계에 대한 유연성이 생기고 사람에게 받은 상처들의 치유가 일어난다. 그리고 뉴로피드백 훈련으로 뇌의 최적화 상태를 만들어 심신이 건강하고 좀 더 안정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




15년간 뇌파를 분석하고 상담하면서 매우 놀라웠던 것은 뇌의 신경세포가 정보를 전달하며 발생하는 전기적 신호인 뇌파 리듬이 한 사람의 행동패턴이나 인지학습 능력, 정서적인 경향성 등의 그 사람을 설명이 가능하다는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한 것이다. 여기서 새로운 사실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9천여건)들을 분석한 확률적 통계와 개별적인 사례를 통해 경험적으로 얻어낸 사실로서 예측가능성을 일컫는 것이다.

뇌를 연구하는 전문가들로부터 단일 사례 연구의 한계점과 주관적 경험에 의한 오류에 대한 문제제기와 논쟁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부담감을 안고 이 글을 쓰고 있다. 누군가를 알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면서 또한 분석한 결과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윤리적 책임감이 뒤따르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뇌파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일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수혜자가 된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었다. 주변에 대한 관심도 적고 눈치도 없으며 자기중심성인 강한 내 성향은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오해를 남겼고 나 자신에게도 일부 상처를 남겼었다. 그러다가 내 뇌를 볼 수 있게 되면서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치유의 경험을 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자신에 대하여 분석을 받고 싶어 한다. 즉, 자신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으며 확인 받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그 기저에 담겨있다. 자신을 가장 잘 파악하는 사람이 본인일 것으로 생각하지만, 결코 그러한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성장과정에서 가족과 친구,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 직·간접적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형성해간다. 그래서 타인의 눈에 보여 지는 내 모습을 의식하게 되고 그러한 평가에 대해 민감해지는 것은 사회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



본래의 타고난 자신의 기질을 제대로 펼치며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삶이라 할 수 있겠으나 우리는 타인의 인정이나 사회적 관습에 따라 자신을 변형시켜 나가며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즉, 참다운 나를 억압하며 다른 옷을 입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 우리는 도파민이나 아세틸콜린, 가바, 세로토닌 중 어느 하나를 더 많이 갖고 태어난다. 뇌 성질의 이런 차이점은 직접 신체적, 행동적 경향으로 나타난다.” (Braverman, 2004)



우리의 행동이나 감정이 의식적이거나 때로는 무의식적으로 일어날 때 자신의 반응을 있는 그대로 직면하고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은 타인의 공감이 주는 위로와는 또 다른 차원의 근본적인 치유와 심리적 자유를 제공해준다. 뇌파로 나타나는 자신의 뇌 활동 상태를 이해하고 각성상태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조절력을 분석하는 뇌기능분석 프로그램은 사회화 과정에서 입고 있었던 가면을 벗고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되어주었다.



여기에 뉴로피드백 훈련은 다른 대체요법이 그러하듯이 치유의 과정에 좀 더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우리의 마음과 뇌를 건강하게 이끌어주었고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확장시켜 준 100년 뇌 과학이 탄생시킨 감사한 선물이라 생각한다.



오늘도 나를 포함한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선 무한한 성장의 기회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글쓴이인 IBC통합뇌센터 이연희 전주 센터장은 15년 경력의 뇌파 및 심리상담 임상전문가이다. 센터장은 파낙토스통합뇌센터 호남본부장, 전라북도교육청 교육정책위원, 한국정신과학연구소 뇌교육 전담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출처 : http://www.newsfarm.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67#08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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